지구상에서 인간보다 더 오래 존재해온 바퀴벌레에 대한 소름 돋는 진실이 전해지고 있다.
어떤 틈이든 파고들어 집안으로 들어오는 바퀴벌레는 잡힐 듯 잡히지 않아 사람들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든다.
잡는 데 성공해도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엄청 끈질기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죽여도 죽지 않고 재빠르게 도망치는 바퀴벌레에 대한 사실 8가지를 알아보자.
1.바퀴벌레의 달리기 속도는 최고 시속 150km이다
이스라엘 헤브로대학 연구진은 바퀴벌레가 초당 25번 방향을 바꾸면서 초속 1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사람으로 치면 키 170cm인 사람이 시속 150km로 달리는 것과 같다고 하니 엄청난 달리기 실력을 갖고있다고 할 수 있다.
2.위기에 닥친 바퀴벌레는 아이큐가 340까지 올라간다
디트로이트 생체과학 연구소는 바퀴벌레의 지능지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바가 있다.
연구 결과 바퀴벌레의 아이큐는 상당히 높고 특히 위험에 처했을 때는 순간적으로 아이큐가 340까지 치솟는다고 밝혔다.
3.우리가 익히 들어온 노래 ‘라쿠카라차’는 바퀴벌레를 의미한다
‘라쿠카라차(La Cuccaracha)’는 15세기 말 스페인에서 부르던 민요로 바퀴벌레를 뜻하는 스페인어라고 한다.
농민들이 스스로를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비참하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집단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4.바퀴벌레 한 마리는 1년간 10만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바퀴벌레의 번식력은 이미 유명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바퀴벌레 한 마리가 4천5백만 마리로 자기분열이 가능하며 1년동안 약 10만 마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5.인간보다 125배 더 발달한 후각을 갖고 있다
바퀴벌레는 후각도 뛰어나지만 신경차단능력도 있어서 몸이 절단되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또 스스로 체온도 조절할 수 있어서 남극 및 모든 대륙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6.독극물로 죽은 바퀴벌레의 새끼들은 해당 독극물에 내성이 있다
독극물로 죽은 바퀴벌레의 새끼들은 해당 물질에 내성을 갖고 태어나 생존력이 더욱 강해진다.
이로 인해 바퀴벌레를 잡는 살충제는 더 강력하고 독한 물질로 만들어지고 있다.
7.바퀴벌레는 더듬이를 청소하는 데에 하루 중 18시간을 사용한다
바퀴벌레는 인간에게 온갖 병원균을 옮기지만 놀랍게도 스스로의 위생에 아주 철저하다.
이렇게 더듬이를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청소하는 이유는 더듬이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레이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8.몸을 4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바퀴벌레는 자신의 몸보다 작은 틈도 비집고 들어갈 수 있게 탄력 있는 몸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작은 틈새로도 바퀴벌레가 침입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