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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었습니다”…죽기 전에 딸을 살해한 78세 아버지의 ‘충격’ 이유


“손주 앞날이 걱정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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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포항에서 조현병을 앓던 40대 딸을 살해한 70대 아버지 A씨가 재판을 받게 되었다.

 

검찰 조사에서 70대 A씨는 “딸의 조현병 증세가 악화해서 딸이 낳은 손주의 앞날이 걱정돼 살해했습니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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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는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마대에 담았고, 그의 아내와 함께 딸의 사체를 숨기려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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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옮기는 일이 쉽지 않아 장의사를 불렀고, 부부는 장의사에게 “자고 일어나니 딸이 죽었다”라며 매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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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장의사는 “집에서 병으로 죽어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체에 있는 목이 졸린 흔적을 발견해 A씨를 추궁하여 자백을 받았다.

 

정신과 전문의 등은 A씨가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어려워 해당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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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온전치 못한 자기 자식의 목숨을 손주를 위해 거두는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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