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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0억’ 복권 당첨 된 부부의 근황


복권에 당첨되면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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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려 5억 2870만 달러(한화 약 6100억 원)를 복권 당첨금으로 받은 부부의 1년 후 일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미국 ‘파워볼’ 복권에 당첨된 부부 데이비드 칼츠슈미트(56)와 머린 스미스(71)의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All InOne News’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데이비드와 모린은 복권 당첨금액을 30년간 연금처럼 나눠 받는 수령방법 대신 일시불 수령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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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금액은 세금을 제외하고 3억 2,800만 달러(한화 약 3,700억 원)이다.

Florida Today

당첨 직후 남편 데이비드는 기자회견에서 “축하 파티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계획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그대로 살아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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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첨금으로 사업 같은 것을 할 생각은 없다. 자선 재단에도 기부하고 투자 등에 쓸 계획”이라 밝혔다.

1년 후 거액을 손에 쥔 부부의 삶을 궁금해하던 이들은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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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대부분의 사람들이 억만장자가 된 부부의 삶이 호화로워졌을 거라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부부는 당첨 전과 별 차이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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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부부는 당첨 전에 거주했던 집에 그대로 살고 있었으며 평소 이용하던 상점과 식당을 여전히 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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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것이 있다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한 단계 위의 새 모델로 바꿨다는 것이다.

돈을 거의 쓰지 않다시피 한 듯 보이지만 부부가 ‘통 크게’ 돈을 쓴 곳은 따로 있었다.

부부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공립학교에 무려 1억 1,4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 원)를 기부했다. 당첨 직후 밝힌 계획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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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억만장자’로서 무엇을 하고 지내냐는 매체의 질문에 부인 머린은 그저 “가족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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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부를 곁에서 지켜봐 왔던 한 이웃은 “당첨 후 1년이 지나고도 부부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며 “항상 친절하고 겸손한 사람들”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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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상상할 수 없는 부를 거머쥐고도 평범하게, 또 남을 돕는 데만 그 부를 이용하는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