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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소중한 일상’을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표현한 한국 작가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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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그림체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책이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가운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애뽈의 일러스트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뽈의 그림책은 볼로냐와 파리 도서전에서 선보인 후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독자들에게 ‘두고두고 계-속 보고 싶은 그림책 1위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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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차분해지는 애뽈의 그림은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함, 그리고 혼자 지내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애뽈의 그림 속 주인공인 숲 속 소녀는 속세를 떠나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꿈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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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보드팬더와의 인터뷰에서 애뽈은 “나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특별함을 느낀다. 내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동화, 꿈 이야기, 작은 야생화,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등이 나의 그림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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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바쁜 도시에서 살면서 자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잃는다. 특히 ‘빨리 빨리’로 유명한 한국에서 자연에서의 시간은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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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뽈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순간들을 포착하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도시를 벗어난다.

그녀는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서울에서 한두 시간만 운전하면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다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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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이 외국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도 아름답고, 평화롭고, 고요한 곳들이 많다. 주말마다 그림의 영감을 받으러 자연으로 떠나 아름다운 광경을 많이 보고 온다”고 덧붙였다.

 


직장생활을 했었던 애뽈은 자신과 맞지 않는 많은 사람들과 일해야 하는 어려움과 자신의 꿈을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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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혼자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현재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애뽈은 “나는 우울하고 답답한 도시 속에서 나만의 원더랜드를 찾고자 했다. 혼자만의 일상을 즐기는 소녀의 삶이 나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자유, 꿈, 순수함, 그리고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소녀를 계속해서 그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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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_aepp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