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무려 3천만 원에 달하는 돈을 벌며 업계의 ‘왕자’라 불리는 일본 AV 배우의 하루 일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V 배우의 하루’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의 주인공은 ‘21세기 일본 AV업계 최고의 스타’라 불리는 ‘시미즈 켄’이라는 AV 배우이다.

그는 1979년생으로, 3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훌륭한 체력을 뽐내며 여전히 업계에서 명실상부한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는 “이처럼 오랜 기간 일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켄은 매일 아침 8시에 기상하자마자 바나나와 커피 맛 주스 프로틴(단백질)을 섭취한다.

이어 지방 연소와 근육 탄력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한 후 20여 분 동안 사이클링을 한다.

그리고 난 뒤 아침 식사를 시작하는데, 식단은 밥과 닭고기 살이 전부다. 그리고 9시에 헬스용품과 AV장비를 챙겨 집을 나선다.

켄은 철저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듯 수많은 속옷, 냄새 제거제, 헤어스프레이 등을 직접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근 후 점심시간까지 강도 높은 AV촬영을 시작한다. 켄은 촬영 중 휴식 시간에도 헬스장으로 직행해 운동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오후 촬영과 AV게임쇼 등을 녹화하고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늦은 밤에서야 집으로 돌아간다.

켄 씨는 AV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팬들이 매일 같은 남자 배우를 봐야 하니 걱정이다. 그래도 내 직업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