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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벙’ 패배 후 홍진호의 부모님이 임요환에게 했던 말

MBC '라디오스타'


홍진호가 과거 ‘3연벙’으로 패배하고 난 후 부모님이 임요환에게 했던 말을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인 홍진호가 출연, 과거 부모님과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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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과거 직업이었던 프로게이머에 대해 “지금도 많은 어르신 분들이 게임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시고 우리 부모님도 마찬가지셨다”며 “독서실 간다면서 게임방에서 밤새니까 부모님에게 항상 뺨을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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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고집을 꺾지 않고 노력한 끝에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 스타’

홍진호는 “상금을 부모님께 드렸더니 나중에는 뺨을 어루만져 주셨다”며 유머 감각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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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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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공한 이후 부모님을 게임 대회 결승전에 초대했는데, 그 대회 우승은 임요환이 해 홍진호는 준우승에 그치게 됐다.

당시 홍진호가 여러 번 임요환에게 패하자, 부모님은 “저 XXX는 맨날 그것만 쓰냐”고 욕을 하며 자식 사랑을 드러냈다는 사연을 공개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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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한편 이 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함께 출연한 뷰티 유튜버 이사배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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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사배에게 눈을 감고 있어도 뜬 것처럼 보이는 메이크업을 받았는데, 메이크업알 마친 홍진호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MBC ‘라디오 스타’

신수지는 “이상해”를 연발했고, 김구라는 “경규 형 같다”며 홍진호와 이경규를 빗댔는데 그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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