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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레전드’들의 놀라운 실력 인증 (영상)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즐기고 있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2002 월드컵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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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2002 레전드들이 여전히 기억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이들이 나서서 화제가 됐다.

‘슛 포 러브’는 서울시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캠페인 초반에는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축구선수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전세계적인 유명 캠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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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2002 레전드들의 영상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안정환과 이천수 선수의 도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첫번째는 안정환 선수의 도전 모습이다.

한강에서 45m 거리의 과녁에 슛을 날려 공을 맞추는 도전이었다.

당시 한강엔 날씨가 춥고 거센 바람이 불었다.

그런 겨울바람에 공의 궤적은 정말 건물만큼이나 어마어마하게 휘었고, 과녁에 맞추는 일은 굉장히 어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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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슛포러브’

하지만 역시 한국축구 최고의 판타지 스타임을 과시한 안정환 선수.

몇번의 시도 끝 금세 정확하게 과녁을 맞춰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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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천수 선수의 도전이다.

이천수 선수는 국민대 실내체육관에서 무려 농구골대에 슛을 넣기를 도전하게 된다.

언뜻 보기에도 까마득해 보이는 2층 좌석 뒷편에서 농구골대까지 슛을 차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유튜브 ‘슛포러브’

비록 바람이 없는 실내에서 도전해 안정환 선수보다 쉬워보이는 측면도 있지만, 과녁판보다 정말 좁은 농구골대 넣기는 힘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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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천수 선수는 몇 번 차보며 골대를 계속해서 맞추면서 감을 잡더니 5번 만에 성공을 해버린다.

심지어 도전 중에 찼던 공들은 모두 골대 근처에 간다.

기부를 위해 나선 선수들의 따뜻하면서도 놀라운 영상은 큰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