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함께 할 마음 맞는 친구 1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11살의 나이 차이와 접점이 별로 없는 가수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알게 된 한눈에 서로가 잘 맞는다고 느꼈다는 두 사람.
드라마에서 자매로 출연하고 서로의 라디오에 꾸준히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동반 CF까지 찍어 화제가 됐다.
또 매니저 없이 둘만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같은 아파트 이웃사촌이라 서로의 집에 자유롭게 놀러 다닌다고 한다.
이제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자리잡은 둘의 우정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이유인나’라는 애칭까지 얻은 두 사람의 우정일화들을 소개한다.
#1 매니저도 없이 단둘이 떠난 우정여행
지난 2015년단 아이유와 유인나는 단둘이서 해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목격담에 의하면 두 사람은 자매처럼 트윈룩을 맞춰 입고 자유롭게 구경 다니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2 아이유 위해 산타로 변신한 유인나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아이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유를 위해 산타클로스 차림으로 변신한 유인나는 “아이유야 메리 크리스마스 하하하”라며 깜짝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3 아이유 만나러 공항 마중 나온 유인나
지난해 여름 중국 공항에 아이유를 마중하러 나온 유인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아이유가 등장하자 유인나는 직접 촬영을 하는 등 매우 반가워했고 이 모습이 당시 공항에 있던 팬들에게 포착됐다.
#4 유인나 집에서 달걀 슬쩍한 아이유
유인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는 이웃사촌인 유인나로부터 “우리집에서 계란을 훔쳐갔다”는 사실을 폭로당했다.
아이유는 “유통기한이 어차피 그날까지였다”고 당당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5 아이유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유인나
지난해 열렸던 자신의 콘서트 당시 아이유는 노래를 부르던 중 관객석에 있던 누군가를 가리켰다.
그 주인공은 유인나로 아이유가 자신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자 눈물을 왈칵 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우정반지 인증
밸런타인데이에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인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함께 우정 반지를 맞추고 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7 ‘해피투게더’ 떡볶이 사건
지난 5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떡볶이를 사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 후 전현무가 유인나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 아이유가 떡볶이를 사 온다고 했다”고 말하자
유인나는 바로 옆에 있던 아이유에게 “너 떡볶이 사 가기로 했니?”라고 해 평소에도 자주 만남을 가진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8 인터뷰에서 아이유 언급한 유인나
유인나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와 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이제 영원히 내 옆에 있을 사람’이란 확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이유는 자신에게 원동력이 되는 존재라고 언급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9 유인나 떠올리며 아이유가 만든 노래
아이유는 사극드라마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 당시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유인나를 떠올리면 자자곡을 만들었다.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너’라는 가제의 노래를 공개하며 이 같은 일화를 밝힌 바 있다.
#10 유인나가 선물한 옷 인증한 아이유
지난 10일 ‘2017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아이유는 콘서트의 마지막 날 앵콜 무대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유인나 선물임을 인증했다.
흰색에 ‘THANK YOU’가 적혀 있는 후드티로 아이유는 “인나 언니가 콘서트에서 입으라고 선물해 준 옷”이라며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11 수상소감에서 유인나 언급한 아이유
지난 2일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수상소감이 화제였다.
아이유는 소감 중 “저의 가장 친한 친구고, 저의 1호 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 씨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절친 유인나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 서로에게 커피차 보내며 응원하는 아이유인나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두 사람은 촬영이 있을 때면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