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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새 트랙터 드디어 장만한 16살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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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구수한 말투로 화제가 된 16살 농부 한태웅 군이 새 트랙터를 장만했다.

 

한태웅 인스타그램

 

지난 1일 태웅 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 산 트랙터 사진을 여러 장 올려 눈길을 끌었다.

태웅 군은 사진에 ‘기분 좋아유’, ‘트랙터 드디어 산겨’, ‘농부 차 뽑았슈’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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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부지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달려있어 태웅 군의 아버지가 새 트랙터를 장만해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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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웅 인스타그램

 

사진 속 태웅 군은 기존 트랙터와 새로운 트랙터 사이에 서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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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랙터는 기존 트랙터에 비해 몸집이 훨씬 크고 튼튼해 보이는 외관을 자랑했다.

태웅 군은 새 트랙터 운전대에 걸터앉아 트랙터 키를 들어 올리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태웅 군은 “앞으로 잘지내봐유. 옛날 트랙터하고 싸우문 안디야!!!”라는 구수한 멘트로 새 트랙터를 기쁘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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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웅 인스타그램

 

태웅 군의 새 트랙터 장만 소식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결국 새 트랙터 뽑았네”, “대농의 꿈 이루길”, “멋진 농부가 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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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16살이 된 소년 농부 태웅 군의 사연은 지난해 KBS ‘인간극장’을 통해 알려졌다.

또래답지 않은 구수한 말투와 트로트를 즐겨부르는 모습은 최근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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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에서 갖고 싶은 것이 최신 스마트폰이 아닌 새 트랙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던 태웅 군의 소원이 이루어진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흐뭇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