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복잡한 건강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일시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
온라인 미디어 어메이징 우먼 (Amazing Woman)은 탈모의 15가지 원인을 소개했다.
#1 육체적 스트레스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신체적 트라우마이다.
신체적 트라우마로 인해 생기는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고 일컫는다.
수술, 사고, 질병과 같은 일로 인해 육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모발의 성장주기가 망가지면서 퇴화기를 길게 만든다.
#2 비타민 A
몸에 마냥 좋을 것만 같은 비타민도 과하면 독이 된다.
비타민 A가 든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머리가 쉽게 빠질 수 있다.
성인 기준 비타민 A 하루 권장섭취량은 5000IU다.
#3 단백질
우리 몸에 공급하는 영양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단백질.
단백질이 결핍되면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단백질 부족이 모발의 성장을 더디게 만든다고 밝혔다.
#4 남성형 대머리
남성의 3명중 2명은 유전자와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남성형 대머리’를 겪는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가 양쪽으로 밀려나면서 일명 M자형 탈모가 생긴다.
#5 유전
유전적인 요소도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족들이 머리가 얼마나 빠지는지 지켜보면 당신의 미래도 알 수 있을 것.
#6 감정적 스트레스
육체적 스트레스만큼이나 감정적 스트레스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이다.
이혼, 소중한 사람의 죽음, 실업 등의 스트레스 요인은 정신 뿐만 아니라 모발까지 약하게 만든다.
#7 빈혈증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온다. 빈혈이 오면 머리가 빠지게 된다.
이럴 경우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철분제를 먹는 것이지만, 철분제를 사고 샴푸를 바꾸기 전에 의사에게 먼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다.
#8 갑상선 저하증
갑상샘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필요한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다.
신진대사와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갑상선 저하증은 머리도 빠지게 만든다.
#9 비타민 B
비타민 B는 몸에 있는 적혈구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경계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비타민 B가 결핍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10 자가 면역 질환
면역계가 활동량이 지나치면 몸에 많은 혼란을 준다.
이런 경우 모발을 다른 신체기관의 조직으로 인식해 모발이 파괴된다.
#11 낭창
자기 면역 질환의 하나인 낭창은 탈모를 유발한다.
낭창으로 인한 탈모는 머리가 빠지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12 체중감소
몸무게가 갑작스럽게 줄어들면 몸은 이를 신체적 트라우마로 인식한다.
갑작스러운 영양분 섭취의 변화로 몸이 놀라게 되는 것이다.
눈에 띄는 탈모와 체중감소는 폭식증이나 거식증 같은 섭식장애의 징후일 수 있다.
#13 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리면 체중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생리주기도 변한다.
또한 당뇨와 불임의 확률도 커진다.
이뿐만 아니라 안드로겐의 증가로 머리까지 빠지게 된다.
#14 약물
항우울제나 혈압에 관련된 약물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메토트렉사트, 리티움, 소염제가 든 약을 피하도록 하자.
#15 과한 스타일링
머리를 너무 세게 묶거나 머리에 화학품을 사용하고 심한 열을 가하는 등 과도한 스타일링은 모근을 약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