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사회

12살 딸 2년간 ‘성폭행’한 선생님…감옥 보내려 직접 현장 증거 잡은 엄마


매일 밤 눈물을 흘리며 말라가는 딸을 보며 엄마는 딸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했다.

ADVERTISEMENT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네이션은 2년간 지속적으로 자신의 딸을 성폭행 해온 선생님을 확실하게 처벌하기 위해 직접 증거를 잡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태국 부리람(Buri Ram)의 14살의 한 소녀는 2016년부터 무려 2년동안 악몽에 시달려야만 했다.

소녀의 학교 선생님(57)은 자신이 원할 때마다 소녀에게 문자 메시지나 전화로 연락해 소녀를 으슥한 장소로 불러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선생님은 소녀를 아무도 없는 장소에 데려가서 성관계를 요구했고 만일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SNS에 모두 공개하겠다며 협박했다.

 

The Nation

 

ADVERTISEMENT

고작 12살에 불과했던 소녀는 선생님의 협박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며 홀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선생님은 무려 2년이나 소녀를 협박하며 성폭행해왔고 그 사이 소녀는 눈에 띄게 수척해져갔다.

매일 밤 눈물을 흘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딸을 곁에서 지켜봐 온 엄마는 딸에게 심상치않은 일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ADVERTISEMENT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딸을 수차례에 걸쳐 어르고 달랜 끝에 엄마가 듣게 된 이야기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상처가 깊은 딸의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수 없었다.

 

The Nation

 

ADVERTISEMENT

엄마는 우선 딸에게 일어난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후 범인이 빠져나가지 못할 확실한 증거를 잡기로 계획했다.

어김없이 선생님은 또 딸에게 연락해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 순간을 노리고 있던 엄마는 모든 대화 내용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그리고 경찰을 대동해 선생님이 딸을 불러낸 장소로 간 엄마는 선생님의 범행 현장을 덮치는 데 성공했다.

ADVERTISEMENT

 

The Nation

 

당시 수건 한 장만 달랑 걸치고 있던 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딸은 엄마를 보자마자 엄마의 품에 안겨 눈물만 흘렸다.

ADVERTISEMENT

소녀의 엄마는 “선생님에게 꼭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현행범으로 체포된 선생님은 학교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