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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저 1,167명이 기안84의 웹툰 연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웹툰 본사 앞에서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의 연재 중단 등을 요구하는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 만화계성폭력대책위원회 등의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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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이 여성혐오 인식을 퍼뜨린다는 지적이다.

 

기안84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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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 만화계성폭력대책위원회, 유니브페미 등은 19일 오후 분당 크래프톤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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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네이버 유저 1,167명이 자신의 ID를 적은 서명 요구안을 네이버웹툰 본사에 제출하며 “기안84의 복학왕이 여성 성기를 암시하는 묘사, 회사상관과 성관계 후 정직원이 됐다는 스토리 등으로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기안84는 이전에도 여성혐오, 장애인 비하, 이주노동자 차별 등 논란을 일으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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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왕

 

이어 “청소년 임신에 대한 부적절한 묘사로 논란이 있었던 ‘틴맘’ 등 네이버 웹툰의 여성혐오, 소수자 비하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용률 1위 포털임에도 마땅히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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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복학왕’ 연재를 중단하고 공식 연재 작품이 여성혐오나 소수자 모욕을 담고 있을 경우 불이익 조처를 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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