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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언덕’을 자랑하는 대학교 캠퍼스 10곳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다니는 학교가 제일 다니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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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더 말 할 필요도 없이 인정해야만 하는 학교들이 있다.

 

산이나 높은 언덕을 깎아 만든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그나마 ‘우리’는 학교 다니기가 편한 것 같기도 하다.

 

해당 캠퍼스의 재학생들은 4년내내 매일같이 등교가 아닌 등산을 해야 된다.

 

지각이라도 하는 날엔 빠른 포기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파른 경사로로 재학생들을 힘들게 만드는 대학교 10곳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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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명대학교

온라인커뮤니티

 

상명대학교의 언덕은 일명 ‘죽음의 언덕’이라고 불리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캠퍼스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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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높이를 자랑하는 탓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언덕등반학과’라는 유머가 돌기까지 한다.

 

캠퍼스 한 번 돌아보는 것이 등산 한 번 하는 것이랑 똑같다고 한다.

 

또 높은 언덕 때문에 캠퍼스 내의 건물 사이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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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강대학교

생글생글

 

서강대학교는 인근의 다른 대학교와 비교하면 캠퍼스 내에 경사가 꽤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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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경사는 도서관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에 재학생들은 ‘내가 그래서 도서관에 잘 안 간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3. 단국대학교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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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학교 대부분이 경사가 심하다고 한다.

 

경사 때문에 평상시에도 이동이 힘들기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치대 병원 앞에서부터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고 한다.

 

이에 더해 눈이 올 때는 미끄러지는 학생들이 많이 있으며 차량도 잘 올라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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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국대학교

인스티즈

 

동국대학교는 남산 밑자락에 위치해 있어 교내로 들어서기 전부터 엄청난 경사로 보행자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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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학교에서도 정문부터 올라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주었지만 학생들의 등굣길 고통은 끝나지 않고 있다.

 

에스컬레이터가 한 칸에 불과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헐레벌떡 언덕을 뛰어 올라가야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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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신학대학교

부천시공식블로그

 

서울신학대학교는 학교 정문에서 본관까지 이어지는 길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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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학생들 사이에서 ‘골고다 언덕(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했던 곳)’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꽃 피는 봄이 오면 풍경이 아름다워서 학생들이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6.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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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즈

 

한양대학교는 교내에 지하철역이 있지만 이것이 편한 등굣길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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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산 언덕에 위치해 험준하기로 유명하며 학교 곳곳의 언덕과 계단들은 학생들이 지어준 이름을 갖고 있다.

 

인문대나 사범대는 거의 꼭대기에 있는데 지각을 예감한 학생들은 빠른 포기를 하고 천천히 걸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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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의대

온라인커뮤니티

 

부산의 동의대는 따로 다이어트가 필요 없을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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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꼭대기에 있는 상경대학과 법정대학에 갈 때 순환버스를 타지 않으면 죽어날 것이라는 소리도 있다.

 

또 기숙사까지의 지름길도 어마어마한 경사를 자랑하기 때문에 완만한 길로 돌아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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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신여대

인스티즈

 

성신여대의 캠퍼스는 산을 깎아 조성했기 때문에 경사가 가파르고 부지도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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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교의 높은 건물에서는 다른 대학교의 캠퍼스가 일부 보이기도 한다.

 

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눈이 오면 스키를 타도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9.경희대

경희대 The Onl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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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에는 올라가다 보면 숨이 헐떡거린다고 해서 ‘헐떡 고개’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 있다.

 

교시탑에서 노천극장, 문/이과대학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길이 바로 이 곳이다.

 

이외에도 캠퍼스 내에는 가파른 경사길이 다수 있으며 뛰어내려가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는 악명 높은 경사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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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장난기 많은 학생들은 이곳에서 눈썰매를 타기도 한다고 한다.

 

10. 동서대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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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동서대는 경사가 매우 심하다는 점에서 부산의 동의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학교에 가려면 가장 가까운 ‘냉정역’에서부터 시작된 경사로를 10분 올라가야 겨우 정문을 만나고 또 10분을 더 올라가야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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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은 셔틀버스를 자주 운행하지 않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