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을 찾곤 한다.
다른 나라에서, 또 자국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음식들을 맛보며 신기해하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0가지를 소개해보겠다.
1.참외
한국의 참외 품종은 오직 한국에서만 먹는다.
다른 나라의 참외는 모두 한국과는 다른 품종이다.
일본 또한 1960년대까지는 줄무늬가 없는 참외를 먹었다고 하지만, 멜론이 수입되고 나자 참외 농사가 망해서 요즘 세대는 참외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2.골뱅이
전 세계의 골뱅이 중 90%는 한국에서 소비되고 있다.
3.도토리
한국에서는 도토리를 도토리묵과 같이 음식으로 해 먹지만, 다른 나라에서의 도토리는 동물 사료다.
도토리를 먹여 키운 돼지로 만든 하몽 고기는 최고급이다.
4.미더덕
외국인들은 이게 먹는 건지도 모른다고…
5.깻잎
깻잎은 외국에서는 코리안 고수라고도 불린다.
6.미역
서양인에게 한국 라면을 소개해주며 대접하면, 라면에 있는 미역은 건저내고 안먹는 사람들이 많다.
바다에 떠다니는 해초가 미역인 셈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7.다시마
유명한 요리사인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프로에서는 일본 요리를 만들 때 다시마를 사용하지만, 국물만 우려내고는 버려버린다.
이런 것을 무엇에 쓰겠냐고 하면서 말이다.
8.김
스시(초밥)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서양인들도 많이 먹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초밥집에 갔을 때의 이야기다.
밥에 김 말아서 먹는 것은 한국인 뿐일 것이다.
9.날계란밥
우선 계란을 생으로 먹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영화 록키에서도 실베스타 스텔론이 날계란을 네다섯개를 까서 마시는 장면에 충격을 먹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
10.마른 오징어
생오징어는 요리에도 많이 활용하지만, 말리고 구워 먹는 것은 거의 한국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