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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사실 숨기기 위해 ‘100억’ 쓴 영화배우

좌 : pixabay, 우: getty


에이즈 감염을 필사적으로 숨기기 위해 한 배우가 쓴 금액은 무려 11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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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Charlie Sheen)인데, 영화 ‘무서운 영화’시리즈와 ‘못 말리는 람보’, ‘월 스트리트’등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그는 수년 전 매춘부들과 밤을 보냈고, 에이즈에 걸리고 말았다.

그는 이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려 했지만 그 비밀은 오래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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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밤을 보낸 또 다른 매춘부가 그의 화장실에 있는 에이즈 치료제를 발견하고 만 것이다.

매춘부는 사진을 찍은 뒤 이 사실을 언론사에 알리겠다며 그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찰리 쉰은 매춘부의 입막음을 위해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했는데, 그 금액이 한화로 약 117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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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결국 진실은 생각보다 쉽게(?) 밝혀지도 말았다.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찰리 쉰이 직접 자신의 입으로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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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꾸준히 약을 복용해 현재 혈액에서 HIV를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며 현재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찰리 쉰과 호텔에서 36시간 동안 마약파 티를 했다고 알려진 한 포르노 배우는 그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히기도 해 추문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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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찰리 쉰이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기간 동안 그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 역시 “찰리 쉰이 내 생명을 가지고 러시안 룰렛을 했다”며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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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찰리 쉰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구설수에 휘말린 할리우드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1년에는 전처인 브룩 뮐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으며, 2014년에는 치과에서 의사와 치기공과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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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SNS를 통해 생중계돼 논란이 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