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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가족을 잃은 남자… SNS에 자신의 놀라운 ‘과거’ 사진을 올렸다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한 남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과거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 판다는 미국에서 음악가로 활동하는 제이미 윌슨(21)이 성전환 수술을 하기 전 모습과 현재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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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제이미는 과거에 주변 사람들을 만족하게 하려고 ‘여자’처럼 꾸미고 다녔으나 매일 밤 솔직하지 못한 자신 때문에 괴로워해야 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성전환 수술 전 후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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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 속에서 몸매를 드러내는 검은색 란제리를 입은 제이미는 군살 없는 몸매를 가진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모습이었다.

반면 현재의 사진 속에는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한 남성이 서 있다.

인스타그램 @tboy61915

제이미가 올린 글에는 그가 성전환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도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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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주변에 커밍아웃 했을 당시 사람들은 그가 너무 “여성스럽다”는 이유로 그의 말을 믿어 주지 않았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tboy61915

그래서 그는 머리를 자르고 남자 옷을 입었으며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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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제이미는 그가 항상 꿈꿔왔던 완벽한 ‘남성’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전환 수술을 하기 전 사람들은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며 “누군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백을 한다면 그들의 말을 믿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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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또 “2015년 성전환 수술 과정을 시작한 후 대부분의 친구들과 가족을 잃었지만, 그 과정에서 나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똑똑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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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그러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것이다. 똑같은 삶을 사람은 한 명도 없다”라고 사람들에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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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한편 그가 올린 포스팅은 3만 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고 약 20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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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몇 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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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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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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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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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boy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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