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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손님에서 연인으로’ 택시에서 만난 커플의 러브 스토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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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depositphotos

우연히 택시 안에서 손님과 기사로 만난 남녀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여기 그 확률을 뚫고 연인이 된 두 명이 있다.

온라인 미디어 더 커버리지는 한 택시 기사와 손님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보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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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과 도라 커플 / Thecoverage

사연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싱가포르에서 택시 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 딜런(Dylan)은 운행 중 아름다운 여성 한 명을 손님으로 태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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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바로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도라(Dora)였다.

도라는 공항으로 가기 위해 딜런이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했고, 딜런은 도라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depositphotos

딜런은 그녀와 대화하고자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며 택시 운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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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딜런과 도라는 서로의 일상이나 직업 등 사소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흥미를 느꼈다.

그러나 도라는 공항에 도착하자 택시에서 내렸고, 딜런은 그 뒤로 도라를 잊을 수가 없었다.

결국 딜런은 SNS를 통해 도라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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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depositphotos

이틀 동안 수많은 ‘친구의 친구’를 거쳐 수소문한 결과, 딜런은 마침내 도라의 계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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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은 도라에게 ‘나를 기억하냐’고 묻는 메시지를 보냈고, 도라는 이에 ‘물론이다’라고 대답했다.

둘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연락을 하며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pixabay

지금 딜런과 도라는 서로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행복한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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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손님의 러브 스토리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자 이야기의 주인공인 딜런은 “처음 그녀가 택시에 탔던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그런 그녀와 만나고 있는 지금이 꿈만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