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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먼저 떠난 동생과 놀기 위해 매일 ‘묘지’ 찾아가는 형


9gag

“동생이 심심하다고 울면 어떡해?”

장난감을 조그마한 품에 가득 안고서 보고싶은 동생의 무덤을 매일 찾아가는 꼬마 소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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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동생과 놀기 위해 날마다 무덤을 찾는 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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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 앞에 자리를 잡은 사진 속 소년은 언뜻 봐도 혼자 가지고 놀기에는 많은 양의 장난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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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한참 즐겁게 놀던 아이는 피곤했는지 이내 묘비 앞에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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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엄마는 “몸이 약했던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아이는 날마다 장난감을 들고 동생의 무덤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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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생이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무서울 것이라며, 먼저 떠나간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형을 둬서 동생은 외롭지 않겠다”며 “정말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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