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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똥차’라고 놀림당한 노인 위해 마을이 수백 대의 자동차로 가득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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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름다운 한 동네는 수백 대의 노란색 자동차로 가득 차는 장관을 이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노란색 자동차란 이유로 ‘똥차’라는 놀림을 받아 온 할아버지를 위해 영국 곳곳에서 ‘노란색 자동차 소유주’들이 한 마을로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엘리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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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지난 4월로  되돌아간다. 지난 1일 치과 의사로서의 삶을 은퇴하고 노년 생활을 만끽하던 할아버지 피터 매독스(Peter Maddox, 84)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바로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영국 비버리 코츠월드(Costworld)마을이 노란색 자동차를 가져 온 사람들로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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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리더스

 

이들이 할아버지의 마을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피터의 노란색 자동차를 ‘똥차’라고 놀린 사람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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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이웃들은 할아버지가 이사 온 이후 마을 분위기에 노란색 자동차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할아버지의 자동차를 못마땅해 했다.

 

 

엘리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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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이웃들은 차를 일부러 망가뜨리기에 이르렀고,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하러 갔다 수천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수리공의 말을 듣고 폐차를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매체에 소개되면서, 노란색 자동차 소유자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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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노란색 자동차 소유자들이 할아버지를 위해 마을로 집결하기로 약속했다.

 

 

엘리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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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약속 당일이 되자, 이들은 자신의 노란색 자동차를 끌고 할아버지를 찾아왔다.

수많은 노란색 자동차들이 마을에 계속 진입하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노란색 삼륜차부터 미니 자동차, 람보르기니 슈퍼카 등 차종 또한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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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가득 뒤덮은 노란색 물결을 보자 할아버지는 감동했다.

“내 생애 이렇게 많은 노란색 자동차는 처음 본다. 나를 위해 마을을 찾아와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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