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엄마덕에 별 모양의 기발한 헤어스타일을 갖게 된 한 여자아이의 모습이 화제를 되었다.
중국의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서 쓰촨성 충칭시에 살고 있는 한 엄마가 유치원생 딸아이의 머리를 기막히게 땋아준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에 등장한 소녀의 머리는 단어 그대로 별의 모양을 하고 있다. 먼저 분홍색 머리끈으로 5가닥으로 묶은 다음 한묶음을 반씩 갈라 머리를 땋았고, 이를 전부 연결하여 별을 완성시켰다.
인터넷에 사진을 올린 엄마는 “이 머리를 땋는데 무려 30분이나 걸렸다”며 “팔이 아플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유치원생의 사진을 본 다른 학부모들도 매우 놀라워하며 어떻게 땋은 것인지를 물었다.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별모양이 정말로 확실해서 예쁘다”, “이 머리를 하고 유치원에 가면 온 관심이 집중될꺼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에는 여러가지 색다른 방법으로 어린 자녀의 머리스타일 만들어준 다음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려 인기를 끄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지난 7월경에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사는 그렉 워커스트는 딸을 엄마없이 혼자 키우지만 매일 아침마다 예쁘게 헤어스타일 꾸며줬고, 이 모습이 담은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감동을 자아냈다.
혹 자신때문에 딸아이 이지가 “엄마 없는 아이”라고 놀림을 받거나 왕따를 당할까 봐 걱정됐던 아빠의 이러한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