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반바지 못 입게 하자 ‘치마’ 입고 등교한 영국 남학생들 - News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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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5 4월 2021
3.jpg?resize=1200,630 - ‘폭염’에도 반바지 못 입게 하자 ‘치마’ 입고 등교한 영국 남학생들

‘폭염’에도 반바지 못 입게 하자 ‘치마’ 입고 등교한 영국 남학생들

영국 남서부에 사는 중학교 남학생 50여 명이 단체로 치마를 입고 등교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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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남학생들이 반바지를 입고 싶다고 학교에 요구했다가 “차라리 치마를 입으라”는 교사의 말에서 비롯된 시위였다.

 

SW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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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 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의 복장 규정에 항의하며 여자 형제나 친구에게 치마를 빌려 입고 등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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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가 샌들을 신는 것과 달리, 남학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긴 바지에 재킷을 입고 학교 안에서도 신발을 신어야 하는 학교의 규정에 불만을 느낀 것이다.

이 시위에 참여한 한 남학생은 “학교에서 긴 바지를 입고 종일 앉아 있으면, 참을 수 없이 더워진다.”라며 치마를 입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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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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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대체로 남학생들의 선택을 지지했다.

한 학부모는 “여학생들은 1년 내내 치마를 입을 수 있는데, 남학생들이 반바지를 입지 못한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남학생들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없다. 이 엄청난 더위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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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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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시위는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고, 치마를 입고 나란히 선 학생들의 사진은 1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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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은 “치마를 입고 등교하니 무척 좋다”며 “아래로 들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여름철 남학생에게 긴 바지만 강요하는 학교 규정을 고쳐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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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SimonHal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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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카 아카데미의 에이미 교장은 “반바지는 복장 규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개정이 필요하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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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후가 변하고 더위가 이어진다면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서도 규정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witter @SimonHal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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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Good Morning Bri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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