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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26 3월 2023
article 3 th2.jpg?resize=1200,630 - '어린이용'이라 믿고 발라줬는데... 망가진 딸의 얼굴에 '분노'

‘어린이용’이라 믿고 발라줬는데… 망가진 딸의 얼굴에 ‘분노’

아기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딸에게 이 크림을 발라 준 엄마는 분노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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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TODAY

지난 20일(현지 시간)영국 일간 투데이는 선크림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피부질환을 갖게 된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봇우드의 레베카 캐논(Rebecca Cannon, 32)은 14개월 된 딸 카일라(Kyla)를 데리고 여동생 집을 방문했다.

세 여성이 외출 준비를 하던 중 레베카는 평소 사용하던 선크림을 집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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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생에게 선크림을 빌렸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Facebook 'Rebecca Cannon'
Facebook ‘Rebecca Cannon’

당시 레베카는 딸 카일라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용 선크림을 볼과 코 등 아이의 얼굴에 꼼꼼히 발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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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잠시 뒤 딸 카일라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아이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것을 처음 봤을 때 레베카는 그저 아이의 얼굴이 조금 탄 것이라고 생각했다.

TODAY
TODAY

하지만 레베카는 다음 날 아침 딸의 얼굴에 물집이 가득 잡혀 진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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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카일라가 선크림 속 화학 성분 때문에 2도 화상을 입은 것 같다고 진단을 했다.

Facebook 'Rebecca Cannon'
Facebook ‘Rebecca Cannon’

아이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려고 어린이용 선크림을 찾아 발라줬는데 딸이 고통받게 되자 레베카는 크게 분노하며 선크림 제조사에 항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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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CBC

이에 선크림 제조사 ‘바나나 보트(Banana Boat)’ 측은 유감을 표하며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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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Rebecca Cannon'
Facebook ‘Rebecca Cannon’

한편 아담 프리드먼(Adam Friedman, 의사)는 “아이들의 피부는 연령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화장품 사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이의 피부는 특히 더 연약하기 때문에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천연 미네랄 자외선차단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point 22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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